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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봉 SABON] 샤워오일 망고키위 500ml
    여니취향 추천 2020. 8. 25. 23:22

    작년에 출국할 때 면세점에서 구입한 사봉!!

    이렇게 여행 못다니게 될 줄도 몰랐는데, 작년에 미친듯이 다니길 잘했다는 생각이든다..ㅎㅎ 사실 사봉은 면세점에서 사는걸 그리 추천하지는 않는게, 병이 두꺼운 유리라서 무겁다.. 나는 짧고 편한 여행이라 상관없었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은 고려해볼만 하다. 미니멀라이프, 제로웨이스트의 삶을 위해 노력하는 나로서는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유리병은 예쁘고 튼튼해서 재활용할 예정 :)

     

    사봉은 무려 이스라엘 브랜드로 사해소금을 쓰는 바디스크럽으로 유명하다. 원래 브랜드도 몰랐었는데, 지인을 통해 알게된 브랜드이다. 좀 고급스러운 느낌의 브랜드인 것 같고, 한국에 들어온지는 오래되지 않은 것 같다. 면세점에 들어온지가 얼마 안된건가? 최근에 보니까 친구가 생일선물로 받았다고 SNS에 자랑글을 올렸던데, 내 체감 아직 그렇게까지 알려진 브랜드는 아닌 것 같다.

     

     

    사봉은 Delicate Jasmine 쟈스민향이 유명하지만, 나는 여러가지 향을 다 맡아본 동생의 추천으로 Mango Kiwi 망고키위향을 샀다. 사용해보니까 망고키위의 시원상큼한 향도 좋긴한데, 개인적으로 쟈스민이 더 취향이었다. 쟈스민이 더 취향이긴 하지만 망고키위도 향이 되게 좋아서, 샤워하고 나면 은은하게 올라오는게 기분이 좋다. 아, 나는 쟈스민은 바디스크럽으로 사용해봐서 향을 알고 있었다. Green Rose도 샘플로 써봤을 때 되게 맘에 들었었는데 (로즈향보다 그린의 향이 더 강하다), 다른 향들도 다 맡아보고 맘에드는거 작은 용량씩 사서 써보고 싶다 ㅎㅎ

     

    그리고 사봉에서 쓰는 명칭은 Shower Oil 샤워오일이지만, 그냥 바디워시라고 생각하면 된다. 텍스처가 조금 오일리한 느낌이라고 할 수는 있겠지만, 사용감이 미끌미끌하지는 않다. 사용감은 일반 바디워시랑 비슷하지만, 조금 더 쫀쫀하고 보습이 잘되는 정도로 보면 될 것 같다.

     

     

    내가 구입한건 500ml의 용량이고, 이것보다 더 작은 사이즈도 있다. 나는 실수로 500ml 용량을 두 병이나 사버려서 아직까지 두고두고 쓰고 있다는 점... 게다가 적은 양으로도 거품이 잘 나서 처음엔 조금씩 썼는데, 이제는 그냥 팍팍 쓰는 중이다..ㅎㅎㅎ

     

     

    원래는 펌핑기가 따로 있는걸로 아는데, 나는 펌핑기가 없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면세점에 전화해서 문의했을 때 면세점은 펌핑기를 안준다는 것 같았다;; 시간이 좀 지나서 기억이 잘 안나지만, 어쨌든 못받았다.. 백화점에서 사거나 해외직구를 하는 분들 후기보면 펌핑기가 있었어서, 그럼 돈주고 따로 사버리려고 백화점에 전화했었는데 따로는 구매가 안됐던 것 같다. 처음엔 통째로 썼는데, 유리병이라 너무 무겁기도 하고 불편해서 지금은 작은 용기에 덜어서 쓰고 있다. 훨씬 편하긴한데, 사봉의 고급스럽고 예쁜 병을 활용하지 못해 조금 아쉽다..

     

     

    거의 1년만인가.. 요정도 남았다. 드디어 한 병을 다 비워간다. 향이 좋아서 계속 쓰긴하는데, 다른 바디워시 향도 맡고 싶은 마음이 들긴한다..ㅋㅋㅋㅋㅋㅋ 이렇게 한 가지 바디워시를 오래 쓰는건 처음인듯. 가격대도 있고 해서 남은 한 병은 친구 생일선물로 줄까 생각도 했었는데, 펌핑기가 없으니,, 괜히 번거로운 선물이 될 것 같아서.. 그냥 내가 마저 사용해야할 것 같다.

     

    샘플로 받은 것 까지해서 샤워오일 - 바디스크럽 - 바디로션 순서대로 사용해주면 진짜,, 꿀잠 잘 수 있다. 사봉은 진짜 향 때문에 쓰는 것 같다. 거슬리지 않고 은은한 향이 너무 좋다 :) 

    샘플로 받은 쟈스민 바디스크럽도 있고, 지인이 소분해준 망고키위 바디스크럽도 있어서 기회되면 포스팅 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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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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