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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계] 아웃백 토마호크 스테이크 830g 솔직후기맛있는거 냠냠 2020. 8. 4. 17:30
안녕하세요. 여니에요! 주말에 가족들이랑 영화보고 범계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를 다녀왔어요. 진짜 오랜만에 갔는데 코로나에 비도 많이오는 날이었는데도 사람이 정말 많더라고요.. 일요일 2시 조금 넘어서 갔는데도 앞에 5팀 정도 대기가 있었어요.
대기 입력하는 패드에서부터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정~말 많이 홍보하길래 궁금해서 한 번 먹어보기로 했어요ㅋㅋ
100g당 20,000원이라고 적혀있길래 직원분께 어떻게 주문해야하냐고 물어보니까 g별로 적혀있는 가격표를 보여주셨어요. 여자 3명이면 880g이었나? 추천해주셨는데 영화보면서 군것질을 하는 바람에 셋다 배가 안고파서 830g으로 시켰어요. 굽기는 미디엄. 미디엄 웰던으로 할까했는데 어차피 그릴에 올려져서 나오기 때문에! ㅋㅋㅋ (찾아보니까 보통은 미디엄 레어로 많이드시더라구요!)
근데 토마호크 스테이크 메뉴가 기본적으로 3인 기준인 것 같긴했어요. 사이드나 음료도 3개씩 나오고. 가격은 830g에 166,000원이었는데 KT멤버쉽 15% 할인 받아서 24,500원 정도 할인 받았어요. 할인율이 꽤 괜찮으니 KT 쓰시는 분들은 꼭 사용하세요!! 860g은 솔드아웃이었는데, 매일 매장에 준비되는 중량이 달라서 그렇다더라고요. 제가 인터넷 찾아봤을 때도 지점마다 날마다 가격표가 조금씩 달랐던게 그런 이유에서인가봐요.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주문하면 기본으로 사이드, 수프, 샐러드가 나와요. 만약 양이 부족할 것 같다면 20,000원 추가하면 파스타 1종 (투움바 스테이크 파스타, 랍스터 스파이시 씨푸드 알리오 올리오 제외)과 에이드 3잔을 먹을 수 있어요.
1. 프리미엄 사이드 (그릴드 머쉬룸, 브뤼셀 스프라우트 & 포테이토)
- 저는 감자는 별로 안먹고 싶어서 버섯만 먹었는데 진짜 존맛탱 ㅠㅠ 소스가 왜이렇게 맛있나요.. 훈제맛이 나서 그냥 버섯인데도 정말 맛있었어요 ㅎㅎ
2. 클래식 시저 샐러드 (베이컨, 파마산 치즈가 잘 어우러진 신선한 로메인에 부드러운 시저 드레싱을 곁들인 샐러드)
- 야채도 싱싱하고 샐러드 자체가 맛있긴했는데, 저랑 동생은 개인적으로 샐러드 드레싱이 좀 더 가볍고 상큼했으면 좋았겠다고 생각했어요 ㅎㅎ 스테이크가 워낙 헤비하고 느끼한 음식이다보니까..
3. 홈메이드 수프 3개 (신선한 재료로 6시간 이상 끓여내는 홈메이드 수프)
- 콘이랑 양송이 수프중에 선택할 수 있었어요. 저희는 셋 다 양송이를 골랐는데 저는 만족했고, 가족들은 생각했던 맛이 아니라면서 아쉬워했어요. 사진을 찍긴했는데 한 입먹고 찍어서 너무 지저분해보여서 안올릴게요..
대망의 토마호크 스테이크. 블랙 앵거스에서 1% 밖에 안나오는 부드러운 세가지 부위의 스테이크라고 하네요. 새우살, 꽃등심, 늑간살 이렇게 세 부위로 나뉘는데, 나오면 직원분이 잘라주면서 설명을 해주세요. 먼저 먹을 부위랑 찍어먹을 소스 알려주시고, 늑간살 부분은 주방에서 분리해서 다시 가져다주겠다면서 가져가시구요. 저도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스테이크 위에 올려진게 이태리 고추였나 그랬던 것 같은데, 맵지 않으니 고기 먹을 때 같이 곁들여 먹어보라고 하더라고요. 먹어보니까 맵지는 않고 정말 거의 매운맛이 안났고 식감은 약간 방울토마토같은..? 느낌이었어요. 덕분에 느끼한 맛이 잡히더라고요.
먼저 먹은 이 부위가 새우살이었던 것 같고, 완전 부드럽고 고소하고 잡내는 하나도 안나고 맛있었어요.
다음으로 먹은게 꽃등심인가.. 헷갈리네요 부위가. 암튼 꽃등심이랑 갈빗대 부위는 지방이 많아서 살짝 느끼했던 것 같습니당. 그래도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어요. 갈빗대 사진은 먹느라 깜빡해서 패스!
아웃백 스테이크는 오랜만이었는데 조금 비싸긴했지만 만족스러운 식사였어요:) 아웃백 가신다면 아웃백에서 자신있게 밀고있는만큼 토마호크 스테이크 한 번 드셔보시길 추천드려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안양평촌점
경기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214
031-387-3761
매일 11:00 - 22:00 (라스트오더 21:30)
내돈내산 솔직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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