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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편마을 카페] 디어마이문 Dear my moon, 아기자기 인스타갬성!맛있는거 냠냠 2020. 5. 22. 17:38
안녕하세요! 여니예요. 오늘은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하는 제 취향의 카페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디어마이문은 제가 동편마을 갈 일이 있으면 가보려고 찜 해두었던 카페 중 하나예요. 인스타그램에서 찾아봤는데 너무 제 취향이더라구요..ㅠㅠ 친구 만날 일이 있어서 드디어 가 봤어요!!
카페 들어가기 전! ㅎㅎ 화단에서부터 예쁨 가득!! 인스타 무드 좋아하는 분이라면 거울 간판에서 사진 하나씩 찍어줘야쥬^ㅠ^
위치
디어마이문은 동편마을 카페거리 쪽에서는 벗어나 있어요! 직진해서 쭉- 가셔야 하는데 이쪽에도 카페가 많더라구요! 그렇게 멀지는 않아요~
주소 : 경기 안양시 동안구 동편로49번길 36
영업시간 : 월-토 11:00 - 22:00 / 일요일 11:00 - 21:00
(휴무가 없어서 좋아요!!)
+ 상업적 목적의 촬영은 금지였어요:)
내부 공간
내부는 그리 크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곳곳에 앉을자리가 많아요!
인스타에서 봤을 땐 뭔가 크다고 생각했었는데 ㅋㅋ 크지 않아도 한 군데 한 군데가 아기자기하고 예쁘더라구요. 과하지 않고 적절하게 소품을 잘 사용한 느낌! :)
카페 분위기는 차분한 편으로 저처럼 수다 떨러 온 사람들도 있었고, 한쪽에는 공부나 일을 하는 것 같아 보이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창가 쪽에 크게 단체석이 있어서 모임 같은 게 있을 때 와도 좋을 것 같았어요! 그리고 제가 사진에는 제대로 못 담았는데, 단체석 뒤 쪽에 보면 외부에도 자리가 있어요!! 요즘 날씨가 살짝 오락가락하는데, 날씨 좋은 날 바깥 자리에 앉으면 너무 좋겠더라구요ㅎㅎ 저와 친구도 나갈까 하다가 밖에 있으면 햇빛 때문에 피곤할 것 같아서 안쪽 자리에 앉기로 했어용:)
요렇게 군데군데 있는 그림이나 포스터들도 진짜 예뻐요! 그림 작가님 작품인 건지, 사장님 그림인지는 모르겠는데 그림도 취향저격이었더요 ㅎㅎ 굿즈로 있으면 사고 싶더라고요.
대표 메뉴 / 가격
가기 전에 유명한 게 뭔가 찾아봤는데, 보틀 밀크티랑 미숫가루 그리고 얼그레이 타르트가 유명하더라고요. 무조건 유명한 걸로!! 주문했어요 ㅋㅋㅋ 특이하게 미숫가루가 유명하대서 엄청 궁금했는데, 제가 사실 한 때 밀크티에 푹 빠져 산 적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미숫가루는 다음에 가면 먹어보려고 밀크티로 시켰어요 ㅎㅎ
보틀 밀크티 (6,000원) 너무 귀엽고 ㅠㅠ 맛도 좋았어요..! 산뜻한 듯 과일향이 나면서도 묵직하고 담백한 우유 맛이 느껴지는 특이한 맛이었는데, 저랑 친구는 마음에 쏙 들었어요~! 타르트 (6,000원) 도 맛있었어용.. 원래 타르트 아래에 딱딱한 부분을 안 좋아하기도 하고,, 그래서 타르트 자체를 즐기는 편이 아닌데 (사실 케이크라 생각하고 시켰음) 얼그레이 크림도 맛있고, 초코도 꾸덕한 게 적당히 달고 맛있더라구요 ㅎㅎ
솔직히 예전에 신사동에서 일할 때에도 인스타 유명 카페들이나 예쁘게 인테리어 해놓은 카페들 많이 다녔었는데, 겉만 예쁘고 맛없는 곳도 많았었거든요.. 돈 아깝게..ㅠㅠ 근데 디어마이문은 분위기도 좋고 음료&디저트 다 맛있어서 행복했어요 ㅎㅎㅎ
TMI)
밀크티 보틀은 집에 갈 때 가져가서도 돼요! 이건 진짜 TMI인데.. 저도 한 때 밀크티 덕후였어서, 밀크티 보틀을 종종 모았던지라 이번에도 가져올까 했으나 참았어요! ㅋㅋ 요즘에 불필요한 것을 수집하기 않기로 마음먹어서, 친구랑 저랑 둘 다 조용히 놔두고 왔답니당.. 여러분 집에 예쁜 쓰레기를 모으지 마세요^_ㅠ
예쁘게 찍으려고 치워뒀었는데 사실 밀크티는 요렇게 얼음 잔이 같이 나와요! 밀크티가 진해서 얼음이 녹아도 맛있더라구요:-) 만족쓰- 시원하게 잘 마셨어요!
동편마을 카페 예쁜 곳 많이 가봤는데, 여긴 제가 인스타 팔로우하고 있을 정도로 좋아하는 분위기의 카페라서 다음에 또 갈 것 같아요 ㅎㅎ 다음엔 미숫가루 도전하고 글 남겨보겠습니다- 아, 그리고 길 건너편에 동편마을 산책로가 있는데 그곳에서 산책을 하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조경을 너무 잘해놔서 저랑 친구도 산책할 겸 이리저리 걸어 다녔어요ㅎㅎ 오늘 리뷰도 봐주셔서 감사해요!
- 저의 취향 카페로 소개하고 싶어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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