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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로리다/올랜도] 항공권 예약하기 / 인천-(댈러스)-올랜도(MCO)-마이애미-(댈러스)-인천 / 아메리칸항공(인터파크투어)
    여행/2024 미국 플로리다 2024. 1. 3. 07:23

    1. 예약시기
    마이애미에서 있을 친구 결혼식에 들러리로 참석하기 위해서, 처음으로 미국을 가게 되었다.
    올봄에 결혼식 일정이 나오자마자 바로 항공권을 예약했어야 했지만, 멍 때리고 있다가 90일(3개월) 전에 항공권을 예약했다😭

    2. 예약사이트
    네이버 항공권을 찾아보다가 친구가 인터파크투어가 더 저렴하다고 해서, 인터파크투어에서만 찾아봤다는 점 참고바랍니다! (예전에 여행 많이 다녔을 때 인터파크투어에서 자주 예매했었는데, 인터파크투어가 예약 페이지도 깔끔하고, 저렴한 것 같다.)
    환율 때문에 아메리칸항공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는 것도 그렇게 저렴하지 않은 것 같아서 그냥 인터파크투어에서 결재 진행했다.

    3. 여정
    참고로, 우리의 여정은 좀 복잡하다.
    미국 가는 사람마다 여정이 너무 달라서 정보가 별로 없는데(특히 코로나 이후) 혹시 우리랑 비슷한 여정을 계획하는 사람이라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는 플로리다주에 발을 들이는 김에 올랜도 디즈니월드를 갔다가 마이애미 결혼식을 가기로 했다.

    1) 인천(T1)-댈러스-올랜도(MCO)
    2) 올랜도-마이애미
    3) 마이애미-댈러스-인천(T1)


    두 가지 선택지가 있었는데, 우리는 선택 2번을 선택했다.
    [선택 1] 대한항공 이용


    1) 장점
    - 국적기 (미국여행 무서웡)
    - 비행시간 짧음 (돌아오는 항공편 보통 2일 소요되는데, 1일 만에 도착 가능함)

    2) 단점
    - 가격이 비싸다 (약 190만원)
    - 올랜도-마이애미 구간 티켓 별도로 구매해야 함. (항공권 $157 + 수하물 추가 시 $30 추가비용 발생)


    [선택 2] 아메리칸항공 이용

    1) 장점
    - 가격이 저렴하다 (올랜도-마이애미 구간 포함해서 약 170만원)

    2) 단점
    - 외항사(이슈 생길 경우 대처가 힘들 수 있음)
    - 비행시간이 길다.

    우리는 비용을 줄이기로 결정하고, 아메리칸항공으로 예약했다.
    유류항공세, 대행수수료 등 부가적인 금액을 다 합쳐서 총 1,773,800원 결제되었다.

     


    ★ [최종 확정 여정]

    ① 인천-댈러스(달라스, 포트워스)-올랜도(MCO)


    소요시간 16시간 40분 정도면 괜찮은 것 같다. 공항대기 시간이 좀 짧아서 불안한데, 댈러스에서 환승할 때 입국심사를 하고 짐도 다시 찾았다가 부쳐야 하기 때문이다.
    불안해서 미국 살면서 몇 번 왔다 갔다 한 친구에게 물어보니,
    1) 환승객들만 따로 빼서 입국심사하고, 생각보다 빨리 끝나서 후회했다는 사람들이(친구 포함) 종종 있음(이건 운빨, 케바케지만).
    2) 동일한 항공사라 못 타게 되면 다음 항공편으로 무료로 미뤄주고 지연(대기) 시간 따라서 보상도 줄 것임.
    3) 나름 미국 국적기 중 하나이니 괜찮을 것.
    이라고 해서 그냥 믿고 가기로 했다. (참고로 댈러스에서 환승해 본 적은 없다고 한다..)

    ② 올랜도(MCO)-마이애미

    약 1시간 10분 소요되므로 제주도 가는 거랑 비슷하다.. 미국 국내선이라 입국심사 없을 테니 크게 걱정 없음!
    마지막날 디즈니리조트에서 즐길 거 다 즐기고 여유 부리다가 공항으로 갈 예정이다ㅎㅎ (과연..)

    ③ 마이애미-댈러스(달라스, 포트워스)-인천

    총 19시간 25분. 이 정도면 돌아올 때도 나쁘지 않다!!!
    사실, 이다음 주에 직장에서 큰 행사가 있어서 업무 복귀를 빨리 해야 해서.. 2월 3일 결혼식이 끝난 후 4일 오후에 바로 비행기를 타려고 했으나, 인천에 도착하는 날짜와 시간이 동일한 것..ㅋㅋㅋ 찾아보니 댈러스-인천행 비행기가 동일해서, 마이애미에서 일찍 출발해 봤자 댈러스에서 노숙을 오래 해야 하는 것이었다..^^
    안 그래도 2월 3일 결혼식 날에 분명 새벽까지 광란의 파티를 할 테니 걱정이 되었는데, 차라리 하루 푹 쉬고 2월 5일 아침에 출발하는 것이 낫겠다는 판단을 했다.
    또 돌아가는 여정은 친구와 다르기 때문에 나 혼자 가야 해서..ㅜㅜ 경유지에 오래 있기 싫었다.

    암튼 미국은 너무 멀고, 시차도 엄청나기 때문에 연초부터 휴가를 7.5일이나 쓰게 되었다..ㅎㅎ
    여름휴가도 5일을 다 써야 하게 생겼으니 내년 휴가는 여행에 몰빵 하게 될 예정이다. 절대 못 쉬어..😭
    돈 쓰고 시간 쓰고, 좀 아깝다는 생각도 들지만.. 친구가 미국에 연고가 없어서 부모님+친구 하객이 총 5명 정도라고 하고, 그리고 미국 결혼식이 궁금하기도 했고!
    우정 절대 지켜 & 새로운 세상으로 시야 넓히기 차원에서 후회 없이 알차게 다녀올 예정이다!

    1차 관문은 이렇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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